서울역 방향 행진 시도…경찰 물대포 발사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용산 참사'가 벌어진 20일 오후 7시께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시민 1천여명(경찰 추산 800명, 주최측 추산 1천300명)이 용산역 앞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시간여 집회를 연 후 차로를 점거해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하려고 시도했으나 경찰에 가로막혀 용산역3거리 근처에서 대치중이다.
일부 시위자들은 "희생된 철거민을 살려 내라"며 길가에서 주운 돌을 경찰에 집어던지고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오후 9시 12분께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으나 1시간 가까이 대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hysup@yna.co.kr
< 촬영 : 지용훈 VJ, 편집 : 이규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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