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여의도 공연, 후불제 총수익 3억 41만원
[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나꼼수(나는 꼼수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광장을 가득메운 채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공연 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열린 '나꼼수-서울공연 스페셜 에디션(웃으며 싸운다)'가 끝난 뒤 트위터에 소회를 남겼다.
탁 교수는 1일 새벽 "오늘 함께했던 여러분의 차가운 엉덩이에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아시면 여러분은 아마 눈물바다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나꼼수 여의도 공원 관객의 정확한 숫자는 다음과 같다"며 여의도 광장을 가득 채운 관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날 총 3만 여명(경찰 추산 1만 6000여명)의 시민들이 나꼼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
탁현민 성공회대겸임교수가 1일 트위터에 '나꼼수 여의도 공연 후불제 수익 삼억사십일만원의 위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탁현민 성공회대겸임교수 개인 트위터 캡처 |
탁 교수는 후불제로 진행됐던 공연 수익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여의도 나꼼수 공연의 자발적 후불제 수익은 총 3억41만원"이라며 "3만 명이 모였던 대전의 1억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이제 여러분은 내년 총선, 대선 때까지 나꼼수를 들으실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탁 교수에 따르면 이 수익은 후불제 공연으로서는 국내 최고 금액으로 공연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으로 계산할 때 최소 6개월간의 '나꼼수'서버 비용을 마련한 것이다.
탁 교수는 이에 "대단하다"며 "후불제라는, 평일이라는, 얼마든지 돈을 안내도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나꼼수 출연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정봉주 전의원, 김용민 교수 겸 시사평론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 외에도 공지영 작가,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선동 민노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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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 hihy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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