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기를 필요한 사람에게" 유서

2008. 12. 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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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68)가 3일 장기기증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씨가 남긴 유서에는 "더 이상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 한 많은 세상을 떠나려 합니다. 저의 시신 중 모든 부분은 장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증하여 주십시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사진은 김씨가 자필로 작성한 유서. /류난영기자 you@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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