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 24층높이 중국대사관 건립

2008. 3. 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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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제6차 도시·건축공공위원회 및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서울 명동 한복판에 24층 높이의 중국대사관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속개회의를 열고 중구 명동2가 83-7 일대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중국대사관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지면적 9831.8㎡에 건폐율 23.33%, 용적률 136.66%가 적용돼 90m(24층) 높이의 건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사관 업무수행을 위한 10층 높이의 공공 업무동과 대사관 직원들의 주거를 위한 24층 높이의 숙소동이 함께 지어진다.

숙소동은 전용면적 57㎡ 9가구, 89㎡ 33가구, 115㎡ 2가구, 126㎡ 8가구 등 모두 52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주한 중국대사관 이전으로 6년간 비어 있던 자리에 다시 중국대사관이 신축된다"며 "전통 중국 건축물의 느낌이 나도록 중화풍으로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공동위는 하지만 응암지구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응암5거리 공개공지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구조로 바꿀 것 등을 이유로 보류시켰다.

시는 또 이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미아동 62-7, 61-79, 71-1 일대 강북 4.5.6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신설, 주민들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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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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