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 총리 "美 쇠고기 먹어보니 맛있었다"

2008. 7. 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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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김다원 기자]

미국산 쇠고기의 시중 판매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한승수 국무총리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몸소 나섰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어제 (미국산) 쇠고기를 사서 먹어보니 맛있고 고기가 좋았다"며 "안심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과정의 홍보와 이해가 부족했다는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지적에 "초기 대응이 미비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생각보다 문제가 커졌다"며 "추가협상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의 다 미국과 합의를 봤는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평화적으로 촛불 시위가 시작됐지만 지금은 민주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등 구호가 지나치고 불법적이기 때문에 이를 용납할 수 없어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부가 일을 할 수가 없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바꾸는데 한기총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엄신형 대표회장은 "정부에서 할 것은 다 했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은 국회로, 학생은 학교로, 주부는 가정으로, 직장인은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dawonx@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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