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 기쁨조 멤버 신을 구두 수입하려다..

n/a 입력 2011. 6. 2. 00:06 수정 2011. 6. 2. 08: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출처=중국 사이트 주진조선)

북한이 이탈리아에서 고급 탭댄스용 신발과 영화관에서 사용되는 영사기 등 호화 사치품들을 몰래 수입하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으로 이탈리아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유엔은 이 사실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보고 받고 지난달 이를 보고서로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비공개 상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9년 5월 이탈리아에서 1000명 규모의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사기와 앰프 등 13만 유로 상당의 물품을 수입하려다 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또 같은 해 8월에는 코냑 150병, 위스키 270병 등 1만2000유로 상당의 주류를 가져가려다 이탈리아 동부 안코나세관에 전량 압수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산 고급 탭댄스용 슈즈 60컬레를 공항 세관이 압수했다.

문제는 북한에서 탭댄스를 추는 사람은 이른바 기쁨조 멤버들 뿐이다. 북한이 공개하는 '아리랑' 등 각종 공연에서도 탭댄스는 없다. 그런데 김정일의 기쁨조가 반라차림으로 춤을 출 때는 탭댄스 슈즈를 신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이들 수입품을 어디에 사용하려고 했는지, 누구에게 지급하려고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 편집국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특전사 원전 급습하자 술취해 나타난 직원이…

[단독] 북, 기쁨조 멤버 신을 구두 수입하려다…

"경인고속도 통행료 폐지하라" 시민들 분통

한 달 빨리 문 연 해운대에 성급한 비키니女 떴네!

트럼프 아들 "새만금 개발, 두바이처럼 하면 망한다"

'증인 박지원', 10년 전엔 개탄스러운 일이라더니…

신성일 '영화 때려치고 박노식과 한 판 붙어?' 부글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