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주변서 귀없는 토끼 태어나 '日열도 충격'
이현주 2011. 5. 23. 16:4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후 인근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일본에 충격을 주고 있다.
'yuunosato'라는 아이디를 가진 일본 네티즌은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출생한 귀없는 새끼 토끼'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에는 귀가 없는 새끼 토끼가 귀가 있는 정상적인 토끼들 사이에서 풀을 먹고 있다.
'yuunosato'는 동영상과 함께 "사고 후 정부는 건강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츠시마(浪江町 津島)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 생애 주기가 빠른 토끼 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 것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토끼가 너무 불쌍하다', '귀가 없는 토끼라니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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