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으로 아이들 적성평가한 유치원 '논란'
최근 중국의 일부 유치원들이 아이들의 손금을 본 후 적성을 평가해 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1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의 일부 유치원들이 역술단체와 계약을 맺고 아이들의 손금을 본 뒤 음악, 수학, 언어능력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한 학생당 1200위안(약 21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으며 손금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적성과 재능에 대해 상담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타이위안 시 당국은 현재 해당 유치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타이위안 시 교육국장 마자오싱은 "이번에 적발된 유치원들에 대해 손금보기를 즉각 중단시켰고, 역술단체와 금전거래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언론은 운세를 중요시 여기는 중국에서는 손금보기나 점을 보는 것이 성행하고 있지만 이처럼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의 적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삼은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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