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쥐 때문에 집이 이렇게
[중앙일보 안지은]
쥐 한 마리 때문에 월셋집을 날린 사람이 있다고 영국의 더 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 주 로치데일에 사는 부인 페이는 지난 4월 쥐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쥐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던 부인은 곧바로 남편에게 쥐를 퇴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전직 군인이었고 성질이 급한 남편은 쥐를 잡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쥐를 잡겠다고 해머를 들고 나타난 남편은 급기야 콘크리트 구조물을 박살내고 만다. 쥐 잡기를 포기하지 않는 남편은 그 후로도 벽난로를 뜯어내거나 바닥을 드러내는 등 온 집안을 뒤집어 난장판을 만들고 말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 하고 남편은 쥐 꼬리도 보지 못했고 손에 잡힌 것은 부서진 집 수리비 영수증이었다고 외신은 전한다.
월세로 살고 있던 이 부부는 5500파운드(약 9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결국 법원은 남편에게 피해금액을 보상하라는 판결과 함께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출처=영국 더 선]
안지은 리포터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 총상입은 시민군, 헌혈하는 여성들, 수십구 시체…
▶ "강호동, 고교때 日야쿠자-국내 조폭 회합에 참석"
▶ "안철수, 법륜의 신당 제안에 대답 미루다가…"
▶ 박근혜 "안주하다 안철수에 추월? 실상은…"
▶ 남편에 불륜 들킨 40대 여성, 자책감에 한강서…
▶ "출장 간 사이 결혼하다니" 변심 애인에 불 붙이려…
▶ 쥐보다 큰 '수퍼 곱등이' 발견…"당근도 먹어 치워"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