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영국 남서부 콘월 주에 있는 코니쉬 해안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자가 우연히 콘월 주의 테레네론 해안가를 산책하던 중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려고 하다가 이상한 비행체를 찍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1일 오후 5시경에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는 자신의 컴퓨터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다운로드하면서 이 신비한 '비행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이 사진을 즉각 1995년 데이브 길리함에 의해 설립된 콘월 UFO 연구센터에 보냈다.

연구센터 측은 "사진을 찍은 사람은 이전에 그 지역에서 비행체를 본 적이 없다"며 "집에서 컴퓨터에 다운로드하면서 비행체라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연구센처 측은 "바다에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비행체 아래에 두 군데의 흔적이 있는데 그것은 비행체가 막 바다에서 나오면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해군 항공기지 대변인은 그 시간에 군사비행기 운행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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