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 포착된 전설의 동물 '설표'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희귀 고양이와 동물 '설표(雪豹·눈표범)'가 카메라에 포착됐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각) "'야생동물 보호 협회(WCS)'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확인한 결과, 다수(多數)의 설표가 서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지구 상 가장 희귀한 고양잇과 동물로 꼽히는 설표는 자연 상태에서 사람의 눈에 띄는 경우가 거의 없어 '전설의 동물'로도 불린다.중앙아시아의 해발 3000~5500m 고산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설표는 길이가 1~1.3m, 어깨높이는 0.6m이며, 크고 몸길이만큼 긴(약 1m) 꼬리를 이용해 벼랑 끝에서 균형을 유지한다. 털빛은 위쪽이 회색, 아랫부분은 하얀색이다.개체 수가 전 지구를 통틀어 4500~75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나마도 털가죽을 노린 밀렵꾼들이나 가축을 지키려는 고산지대 목동에 의해 살해돼 그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신문에 따르면, WCS는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 최소 16개 장소에서 설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WCS 측은 "설표를 아프가니스탄의 자연 유산으로 지정, 이 동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ㆍ
부킹으로 만난 여성과 하룻밤 자곤 "홈런 쳤다"
- ㆍ
아이폰 집단소송 이끈 김 변호사, '돈벼락' 맞나
- ㆍ
여야 의원 12명·대기업 임원 등 70명이 '단체 월북'?
- ㆍ
북한군, 한미연합사령관 바로 앞까지 접근… 어떻게?
- ㆍ
늦게시작한 中 톈진은 외국기업 유치 4864개, 송도는
- ㆍ
하루 2시간 일하고 뻔뻔하게 연봉 3000만원?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가 꿈인 장애인 딸 위해 무릎 꿇은 엄마… 네티즌 울렸다
- 한중일 서울 정상회의, 이달 26~27일 유력
- 조국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도 국정조사로 따지자”
- ‘친윤’ 이철규, 총선 패배 비판에 결국 원내대표 불출마
- ‘이재명 공약 지원’ KIDA 전 원장 해임처분 정지, 항고심도 유지
- 홍콩H지수 6500 회복, 9개월만에 최고... 홍콩ELS 투자자 손실 중 10%쯤 감소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모두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 [오늘의 운세] 5월 6일 월요일 (음력 3월 28일 庚午)
- 6‧25 ‘거제 보도연맹’ 수장 사건, 국가배상책임 인정
- 어린이날 몰아친 비바람…전국 곳곳서 행사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