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점쟁이 문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 예언' 화제

2011. 5.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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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점쟁이 문어 예언이 화제다.

'제2의 파울'로 불리는 점쟁이 문어 이케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언했다.

27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점쟁이 문어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적힌 원통 가운데, 맨유 엠블럼이 그려진 원통 속에 들어있는 정어리를 꺼내 먹으며 맨유의 승리를 예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를 예언한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 베날마데나의 '시라이프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으며 지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맹활약한 '파울'의 후계자쯤 된다.

이케르는 4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와 국왕컵 결승 결과를 연달아 맞히면서 유명세를 탔다.

한편, 점쟁이 문어 1세대인 파울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아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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