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코브라 우리 청소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지닌 코브라가 득실거리는 구덩이를 청소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있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반인에게는 최악의 악몽이라고 할 수 있는 코브라 수백 마리가 우글거리는 작은 콘크리트 구덩이를 청소하는 청소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동남아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위험한 맹독을 지닌 코브라를 상대로 슬리퍼에 반바지, 티셔츠 입은 한 젊은이가 빗자루를 들고 나타난다. 그는 전문가처럼 구덩이에 모여 있는 코브라를 아무렇지도 않게 옆으로 던지고는 태연스럽게 청소를 한다.
던져진 코브라들은 잔뜩 긴장을 한 채 머리를 빳빳이 들고 날카로운 송곳니에서 맹독을 뱉을 수 있도록 공격 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이 남자는 코브라와 정면으로 얼굴을 맞대도 전혀 개의치 않고 청소만을 묵묵히 한다.
이 장면을 본 관광객들은 모두들 깜짝 놀랐지만 정작 동물원 측은 뱀 우리를 청소하는 것은 청소부의 일반적인 의무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300만 건 이상 클릭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동영상을 네티즌들은 "인디아나 존스는 절대 할 수 없는 유일한 직업" "이 사람이 하는 일에 비해 충분한 보수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만약 척 노리스와 터미네이터가 아이들이 있다면 그처럼 했을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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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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