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매력男" 기상천외 연구결과 발표

2011. 4. 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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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NTN]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매력적인 남자"

영국 왕립학회 생물학 저널은 현지 시각 20일 태아가 산모의 뱃속에 있을 때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록 남성적인 신체로 발달해 여성을 더 쉽게 유혹할 수 있게 된다는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연구결과를 전했다.

이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성의 특징은 균형 잡힌 얼굴, 깊은 목소리, 체취 등으로 검지보다 약지가 길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보다 정밀한 연구를 위해 18세에서 34세 여성 80여명에게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 49명의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적인 남성을 선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테스토스테론에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성에게서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들이 매력적인 남성이라고 지목한 이들은 약지가 검지보다 길었다. 또는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좌우대칭을 이룬 잘생긴 외모의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여성들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신체를 가진 남성을 고르는 것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며 눈에 보이는 물리적 특징은 태아 시절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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