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당한뒤 버려진 '불쌍한 핑크색 고양이' 화제

2010. 9.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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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지윤 기자]

영국에서 온몸이 분홍색으로 염색된 유기 고양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은 9월 25일(현지시간) 몸 전체가 분홍색으로 염색된 고양이가 버려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온 몸이 분홍색으로 염색된 고양이는 '핑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이 고양이를 왜 염색했는지 알 수 없지만 다행히도 염색으로 인한 독성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물 보호협회인 RSPCA의 칼 혼은 "고양이는 눈과 입 주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분홍색으로 염색 돼있어 마스크를 쓴듯한 모양이다"고 전했다.

고양이 핑크를 보호하고있는 수의사 페니는 "핑크의 염색은 전문가가 한 것으로 보이며 눈과 입 주면에 염색을 하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고 전했다.

또 페니는 "도대체 누가 고양이를 이렇게 염색시키고 버렸는지 모르겠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페니는 "1년에 600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보지만 이렇게 분홍색으로 염색시킨 고양이는 9년 만에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한지윤 trust@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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