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쿠키 톡톡] 언니와 형부의 결혼식을 위해 마련한 처제의 깜짝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유투브에는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와 26일 현재까지 30만에 육박한 조회수를 기록하면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동영상은 신부의 동생으로 보이는 여성이 귀여운 모자와 발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하객들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여동생은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에 맞춰 능청스럽게 춤을 춘다.

여동생은 다소 과한 율동도 귀여움으로 중무장해 하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신부와 신랑도 함박웃음으로 여동생의 무대에 박수를 보낸다.

노래가 중반으로 흘러가자 조용히 구경만 하고 있던 신부가 갑자기 선글라스를 쓰고 동생과 함께 노래와 춤을 이어간다. 축하무대의 대미는 신부의 사랑의 쌍권총 춤으로 마무리된다.

동영상은 신부의 첫째 형부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유쾌한 결혼식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되겠다",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 진심어린 축하와 부러움이 담긴 의견을 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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