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성형 안했다고 말한 적 없다" 당당 발언(인터뷰)

2009. 10. 28. 07: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홍정원 기자 / 사진 정유진 기자]중학교 시절 앳된 사진이 공개돼 성형 의혹이 일었던 배우 서우(24)가 자신은 성형 안 했다고 말 한적 없다며 당당하게 발언했다.

서우는 약 한 달여 전 김문주라는 본명이 알려지면서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 서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이 프로필상 나이인 21세(88년생) 보다 3세 많은 24세(85년생)인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오히려 인기를 모았다. 또 당시 한 네티즌에 의해 서우의 선화예중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는 선화예중 사진이 공개되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찍은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 받았다.

서우는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한 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과 같이 동그란 눈망울과 깜찍한 모습이 보기 좋고 예쁘다"며 칭찬을 한 반면, 다른 네티즌은 "중고교 시절 모습이 지금과 약간 달라 보인다"고 평했다.

이에 대해 서우는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졸업앨범 속 이름 김문주가 본명이 맞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중학교, 고등학교 사진 속 모습 역시 내가 맞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성형 의혹을 언급하자 서우는 "한 번도 성형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똑 부러지게 말하며 "장서희 선배가 '무릎팍 도사'에서 말한 것과 같은 생각을 나도 한다. 사람들은 여배우가 안 꾸미면 관리 안 한다고 뭐라 하고 꾸며도 성형했다며 뭐라고 하더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파주'를 통해 데뷔 2년 만에 영화 첫 주연을 맡은 서우는 시사회 이후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친언니의 남자(이선균) 형부를 사랑하는 한 소녀(서우)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서우는 형부를 사랑하는 소녀 은모를 통해 중학생부터 20대 성인이 된 이후까지의 연령대를 폭넓게 소화하며 내면 연기를 심도 있게 선보였다.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과 장진 감독의 '아들'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우는 지난해 '미쓰 홍당무'로 스크린에 본격 진출을 하자마자 신인여우상을 싹쓸이했다. 2008년 제2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여우상에 이어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11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연기자상, 2009년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파주'는 '질투는 나의 힘'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