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2년여간 남몰래 연인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터진 '장동건-고소영, 12월 결혼설'에 대해 장동건의 소속사는 결혼설이 보도된지 40여분만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 부분은 인정했다. 그러나 "결혼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결혼설이 처음 보도됐을 당시 장동건 측과 고소영 측 홍보팀 관계자들은 빗발치는 문의전화에 "황당하다" "사실무근이다"며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소속사 고위 관계자들은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교제는 사실이다. 연인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열애설 혹은 결혼설이 터졌을 때 본능적으로 방어입장을 취하게 되는 홍보팀 관계자들과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혼선을 빚는 해프닝이 일어난 것이다.
장동건의 측근에 따르면, 결혼설 보도 직후 서울 근교에 있던 장동건은 소속사 대표와의 전화통화로 결혼설에 대한 입장정리를 했다.
장동건 측은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으나, 고소영 측은 특별한 입장정리를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현재 왕성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쪽이 장동건 측이기 때문이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는 톱스타의 경우 열애설을 인정하게 되면 동시에 결별설에 대한 파장도 크다. 양측 모두 이를 모를 리 없다. 때문에 열애설 인정은 당연히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바꿔말하면,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까지엔 '결혼'에 대한 전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를 넘긴데다, 요즘 들어 외로움에 대해 자주 토로해왔던터라 결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동료로 우정을 나눠온 것도 서로에 대한 신뢰의 두께를 말해준다.
따라서 올해 38살인 두 스타의 열애 인정은 곧 결혼 임박과 일맥상통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고소영이 지난 2007년 드라마 '
푸른 물고기'와 영화 '
언니가 간다'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도 이같은 '열애' '결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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