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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화배우 하정우(31·본명 김성훈)가 8살 연하 모델 구은애와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구은애를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하정우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쳐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반년 가까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17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서구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구은애는 지난달 이화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패션모델뿐 아니라 각종 화보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김건모 정규 12집 앨범 수록곡 '키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김건모와 키스신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하정우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상대가 연예인이 아니라 하정우씨가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잘 만나고 있어 더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며 "하정우씨가 바쁜 영화 촬영 일정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해도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아직 만난지 1년도 안돼 결혼은 아주 먼 이야기"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올 하반기 충무로 기대작인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촬영을 마쳤고 일본 톱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연기한 한일합작영화 '보트'의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정우(왼쪽)와 구은애.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하정우 미니홈피]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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