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과거 지식인 글 화제..무답변 굴욕

조우영 2011. 2.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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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조우영 기자] '국민 귀요미' 아이유가 과거 한 포털사이트 지식인 게시판에 남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지식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유는 가수 데뷔 전인 2006년 10월 '체육대회 때 부를 노래를 선정해 주세요'라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아이유는 당시 "제가 이번에 학교 체육대회에서 노래를 하거든요. 발라드 하나 신나는 곡 하나 준비해 오라는데 전 여자구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노래는 빅마마 '체념'이랑 럼블피쉬 '예감 좋은 날'이거든요. 근데 발라드하면 분위기가 가라앉는다구해서요. ㅠ.ㅠ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는 발라드와 분위기 팍 띄울 수 있는 노래 몇개 좀 추천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 개도 없는 굴욕을 맛 봤다.

하지만 이에 앞선 8월에는 '간뇌란 무엏인가?(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았다. 아이유는 당시 뇌의 사진 중에 간뇌의 위치가 표시된 그림과 간뇌가 하는 일 등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고 한 네티즌이 이에 답변, 아이유는 짧은 감사인사까지 재차 남겼다.

이는 팬들의 집요한 추적에 의해 포착됐다. 아이유가 자신의 팬 카페에 직접 남긴 인사글의 아이디와 지식인 게시판에 쓰인 아이디가 동일하다는 게 이유다. 흔치 않은 영문과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아이디인데다 한 화상 채팅사이트의 셀카 사진 아이디도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실제 아이유의 글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피가 흘렀다" "3단 고음 종결자. 역시 선곡이 남달랐네" "아이유가 부르면 모든 노래가 응원가" "질문도 귀요미. 간뇌에서 빵 터졌다" "맞춤법도 귀엽게 틀리네" "지금 물어보면 다 답해줄 수 있는데 아쉽다"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필숙 역으로 맹활약 중인 아이유는 오는 17일 세 번째 미니 플러스 앨범 '리얼+(Real+)' 발매하고 본격적인 후속 활동에 들어간다. 후속 타이틀 곡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윤상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노스텔지어 발라드곡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조우영 기자 gilm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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