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사랑에 스케치북 사랑고백 '폭풍감동'

연예팀 2011. 1. 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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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가든`(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윤상현이 김사랑에게 감동적인 '스케치북 사랑고백'을 해 화제다.

2일 방송된 16회에서 오스카(윤상현 분)는 윤슬(김사랑 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애틋한 사랑을 스케치북에 담아 고백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스카는 자신과 윤슬 사이에 오해가 있음을 깨닫고 관계 회복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며 노력했다. 윤슬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찾기 위해 지난 추억을 떠올리던 오스카는 자신이 저지른 말실수를 기억해냈다.

오스카는 윤슬에게 "네가 왜 나한테 상처 받았는지, 왜 내 청혼을 거절했는지, 왜 다시 날 힘들게 했는지 이제 다 알았다. 너무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이에 윤슬은 "난 내가 되게 못되고 약은 애 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오빠가 미안해하는 모습 싫다"며 눈물을 흘렸다.

16회에서 오스카는 자신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윤슬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윤슬이 다니는 요가학원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오스카는 많은 사람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스케치북을 펼쳐 마음을 전했다.

스케치북을 통해 "내 자신을 너무 쉽게 용서한 나를 용서해라"라고 말한 오스카는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진짜 군밤 너 아니야?" "그리고 이중에 네가 제일 예뻐! 그 다음은 나" 등 유머러스한 문구들을 차례로 보여주며 사랑을 고백했다.

한류스타 오스카의 갑작스런 등장과 깜짝 고백에 요가학원은 술렁였고 윤슬 역시 오스카의 진심어린 고백 앞에 마음이 흔들렸다. '스케치북 사랑고백'신 촬영 당시 윤상현은 특유의 명랑하고 재치 있는 연기로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스카와 윤슬의 스캔들이 스포츠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스캔들 기사에 오히려 싱글벙글하는 오스카와는 달리 윤슬은 과거에 그랬듯 오스카의 입장을 고려해 기자들에게 사실무근이라고 응대했다. 그 모습을 본 오스카는 과거에 자신이 자기 입장만 생각해 윤슬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단 걸 깨닫고 미안한 마음에 윤슬을 꼭 끌어안았다.

묵은 오해를 털고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서는 오스카와 윤슬이 애증의 관계를 넘어 진실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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