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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기)=뉴스엔 배정한 기자]

2010 SBS 가요대전 리허설 현장 공개가 12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선후배 가수들의 합동 공연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SBS '가요대전'은 이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신선한 충격으로 시청자들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건모와 2NE1(투애니원/씨엘CL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은 김건모의 대표곡 '핑계'를 2010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했으며 2NE1의 '아파'를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하는 등 이들의 히트곡을 색다른 버전으로 선보인다.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은 'OST의 여왕' 백지영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발라드계의 남녀 양대산맥의 만남에 어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최근 유닛 활동을 시작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은 세븐과 함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퍼포먼스를 계획중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 깜짝 등장할 선배 가수와 함께 스페셜 조인트 무대를 갖는다.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한경, 강인, 기범)는 '가요대전'을 위해 지난주, 한밤중에 한 여인을 쫓으며 달리고 싸우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을 촬영했다. 슈퍼주니어는 고난이도 와이어액션은 물론 파워풀한 결투 장면을 멋지게 소화해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슈퍼주니어가 찾아 헤맨 여인의 정체는 12월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되는 2010 SBS '가요대전'에서 공개된다.

배정한 han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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