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공형진이 내 딸 납치해간 적 있다" 깜짝폭로

2008. 12.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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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가수 김성수(쿨 멤버)가 한살 아래인 손윗동서 공형진이 자신의 딸 혜빈을 납치했던 사실을 밝혔다.

김성수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공형진이 딸 혜빈이를 툭하면 데려다가 애지중지 귀여워한다"고 깜짝 폭로한 뒤 "하루는 딸이 공원에서 놀다가 시간이 돼도 집에 돌아오지않아 공원에 찾으러 갔는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는 "딸 걱정에 미칠 지경인 그때 문자가 한통 왔다. 알고보니 공형진이 딸을 데려간 것이었다"며 "친척은 집에 와서 봐야 하는데, 우리 관계가 어색해 그런지 애를 아예 데리고 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에 배우 공형진은 "어릴 때는 아들 준표가 밤낮 이모부 김성수(한살 많은 손아랫동서)만 찾아 질투한 적이 있다"며 "같이 물받아 놀아주는 눈높이가 맞는 이모부를 좋아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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