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송 "한국여성 성형 생활화"..'걸스데이' 곤욕

김예현 인턴기자 2011. 1.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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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예현인턴기자]

↑성형 관련 인터뷰에 나온 걸스데이

지난 24일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한국의 여성들은 성형이 생활화돼있다"고 방영하며 가수 걸스데이에게 곤혹스런 인터뷰를 했다.

걸스데이는 "어디 성형하셨나"고 물어보는 진행자에게 "더이상 물어보면 매운 거 먹여서 죽여버릴 거다"며 불쾌해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한국의 성형을 다루며 '강남의 성형거리'를 찾아가 여자들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다.

인터뷰에 응한 한국 여성들은 각각 "눈을 이중으로 했다", "코에 실리콘을 넣어서 콧대를 높였다", "대학합격선물로 엄마가 눈, 코 성형을 선물로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스코리아 지역예선에서 3위를 했다는 한국 여성의 성형 전과 후를 보여줬다. 200만엔(약 2700만원)의 성형 비용이 들었다는 다른 여성의 성형 전후 사진도 공개됐다.

가수 걸스데이의 인터뷰 장면에서는 "일본에서도 인기인 K-팝 아이돌이 성형을 공표했다"며 "성형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려울텐데 인기 아이돌에게 물어봐도 되는 걸까?"라고 자막을 내보냈다.

성형 인터뷰인지도 모르고 인터뷰에 응했던 걸스데이는 "어디를 성형했나"고 묻는 진행자에게 "더 이상 물어보면 매운 거 먹여서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에 성형 관광오는게 일본인 아니었나", "일본 연예인도 성형 많이 하면서 우리나라만 그런 것처럼 매도한다", "걸스데이 이미지 손상시키려는 거냐"며 황당하고 화난다는 반응이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4일부터 3개월간 방영되는 Mnet재팬 '아이 러브 걸스데이(가제)'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본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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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예현인턴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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