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파업사태 "사랑하는 가족들도 피해볼 것"
2011. 5. 24. 16:52
24일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 일주일 째를 맞은 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이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유성기업 상공에 뿌린 전단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산경찰서장의 이름으로 배포된 해당 전단엔 "공장점거는 법에 어긋난 불법행위로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해 엄중 사법처리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재산에 대한 민사상 청구소송도 진행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까지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란 내용도 적혀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족들을 인질로 협박편지를 보내다니", "치졸한 협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전단을 트위터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24일 오후 4시께 경찰병력 30여개 중대 2000여명을 유성기업 내부로 투입해 농성 중이던 조합원 연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 수십억 연봉 '보험 판매왕' 줄줄이 몰락
▶ 여고생도 '하의 실종'?..짧아도 너무 짧은 교복 치마
▶ 오바마 의전 차량은 '탱크'?..6500㏄ 디젤엔진
▶ 권양숙 여사 "상처 아물었나 싶었는데.."
▶ 스마트폰 프리미엄 전쟁..어떤제품 구입?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버닝썬 피해자 "웃는 사진 찍으면 보내주겠다 협박했다"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박명수 "사우나서 다 벗고 있는데 송중기가 인사하더라"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女모델 혼자 사는 원룸에 도청장치 발견돼…범인 정체는?
- '승리·정준영·최종훈' 추가 만행 공개..故 구하라가 결정적 역할했다
- "직장 부하 20대 여성과 불륜…시어머니 쓰러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낮부터 세차례 음주"..김호중, 음주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비난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발올린 30대 섹시女.."승무원도 제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