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100억 원짜리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진수 2010. 10.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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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인도 뭄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저택이 들어섰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저택 가격은 10억 달러(약 1조1125억 원), 집 주인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의 무케시 암바니(53) 회장이다.

암바니는 며칠 안에 가족과 함께 27층짜리 '뭄바이 궁전'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높이 174m인 뭄바이 궁전에는 헬기 이착륙장 3곳, 50석의 극장, 헬스클럽, 연회장까지 마련돼 있다.

암바니 회장 저택의 공식 명칭은 '안틸리아'. 신비의 섬 이름을 딴 것이다.

뭄바이 빈민가 한가운데 들어선 안틸리아는 완공까지 7년이 걸렸다.

초대 받은 손님들은 나무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중간층 정원 위에 묵는다. 정원은 햇빛으로 내부가 더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했다.

건물 바닥 면적은 축구장 5개를 합한 것과 같다.

안틸리아에서 일하는 직원만 600명에 이른다. 이들은 두 개 층을 사용한다.

아래 6개 층은 주차공간으로 자동차 168대가 들어갈 수 있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맨 꼭대기 4개 층은 암바니 가족의 주거 공간이다.

안틸리아의 가격이 현재 1조1125억 원에 이르지만 건축비는 785억 원 정도가 들어갔다.

석유·소매·생명공학 부문에 진출한 암바니의 현재 재산은 32조1000억 원을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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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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