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시급, 건대입구역 주변 6604원 최고

박유영 2009. 6. 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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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지하철 2호선 일대가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 명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5월말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주요 지하철 노선 역세권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7667건를 분석한 결과, 2호선 평균 시급은 5385원으로 법정 최저임금(4000원) 수준보다 훨씬 높았다.

이어 8호선 5234원, 5호선 5182원, 3호선 5101원, 7호선 5016원 순이었다. 시간당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노선은 1호선(4791원)이었으며 6호선(4905원)과 9호선(4948원)도 시급이 5000원을 밑돌았다.

역세권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환승하는 건대입구역(평균 6604원)이었다. 또 영등포구(6420원), 동대문역(6155원), 잠실역(6095원), 종로3가역(6050원) 등이 톱5에 랭크됐다.

알바몬 측은 "보통 환승역과 지하철 2·5호선 인근지역의 급여가 타 역세권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고 밝혔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하위 30개 역세권 중 환승역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1호선 주변 역세권은 14개에 달했다.

박유영기자 shin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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