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공개, "헉, 자동 주차 시스템까지?"

스위스 제네바=경향닷컴 김한용기자 2010. 3.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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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아 스포티지의 신모델인 스포티지R을 공개했다.

3홀의 가장 구석에 자리잡은 기아 부스에는 어느새 기자 50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어 스포티지를 덮어놓은 베일이 벗겨지자 부스에 왔던 500여명의 기자들 중 상당수가 일제히 박수를 쳤다. 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 피터슈라이어는 이 차가 콘셉트카 큐(Kue)의 스타일을 이어받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기아차 측은 또 신형 스포티지가 유럽에 판매되는 동급 모델 중 가장 연비가 우수하며, 7년동안 무상보증을 제공하는데다, 자동 주차시스템까지 장착됐다고 소개했다. 또, 자동주차 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일렬주차만 되는 형태가 아니라, T형 주차와 일렬주차가 모두 가능하다고 동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또, LED를 이용한 주간 러닝라이트를 제공하고, 룸미러에 통합된 후방 감시카메라 모니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국내에 이 기능들이 도입될지는 미정이라고 한국의 기아차 관계자는 밝혔다.국내용 스포티지R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을 전트림 기본 장작했다. 전복감지 사이드 & 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턴시그널램프 작동 시 주행방향을 비춰주는 코너링 램프 등의 안전장치도 장착된다.

한편, 이날 발표회장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참석해 별다른 발표없이 전시를 관람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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