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광부 생환에 선택된 삼성폰, 뭐길래?

2010. 10. 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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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지하 700m 갱도에 갇혀 있다 구조된 칠레 광부들에게 국산 휴대폰이 큰 힘이 되었다라고 알려져 화제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과 칠레의 엘메르쿠리오 등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8월 5일 칠레 북부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들의 생존소식이 알려졌을 때, 칠레 정부는 구조대를 통해 암반에 구멍을 뚫고 팔로마라고 명명한 지름 12cm 캡슐에 음식물, 의약품과 함께 삼성전자의 프로젝터폰(GT-i7410)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선택된 이유는 최대 50인치의 대형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있었기 때문.

광부들은 이를 이용해 어두운 갱도 안에서도 가족 사진과 칠레 축구대표팀과 우크라이나 대표팀간 친선 축구경기 영상 등을 벽면에 쏘아볼 수 있었다.

칠레의 광산업 장관도 이 휴대폰에 용기와 희망을 가지라는 내용의 동영상 메시지를 함께 보내 광부들에게 힘을 보탰다.

해당 휴대전화는 국내에 '햅틱빔(SPH-W7900)'이라고 명명돼 출시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도구가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매경닷컴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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