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LG전자가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옵티머스 노트'를 이달 중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실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옵티머스 노트(LU-6500)'의 실물 사진은 이 제품을 테스트 중인 닉네임 '럭셜군'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http://dlejrghk.blog.me/90122335784) 언뜻 보기에 기존 모델인 '옵티머스 블랙'과 많이 닮았으나, '옵티머스 큐'처럼 실물 키패드를 장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키패드도 모두 블랙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옵티머스 블랙과 동일하게 홈버튼을 비롯한 4개의 버튼이 전면에 배치된 모습이다.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이 블로거는 "기존 다른 쿼티스마트폰과 달리 세련된 디자인과 얇은 두께를 갖고 있다"며 "키패드를 접어도 옵티머스 3D의 두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옵티머스 노트의 알려진 사양은 다음과 같다. 1.2GHz 듀얼코어, 4인치 WVGA 노바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2.3)를 탑재하며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 될 전망이다.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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