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진 찍기 좋은 비경 '베스트 10'

2011. 10. 21. 05: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마무리돼가면서 강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주변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만약 가을 여행지로 4대강을 선택한다면 이런 장점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이라면 4대강 곳곳에 감춰진 비경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사진기록물을 담당하는 사진전문가들이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가을 사진 찍기 좋은 10곳을 선정했다. 한강에선 이포보와 탄금대와 용섬, 자라섬과 수변생태공원이 꼽혔고 금강에선 합강정, 신성리 갈대밭이 선정됐다. 또 영산강에선 하구 갈대습지와 석양, 석관정과 황토돛배가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렸고 낙동강에선 비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리섬과 다람재에서 바라본 도동서원, 을숙도 철새도래지가 명소로 꼽혔다. 아래는 전문가들이 꼽은 베스트10 위치와 선정 사유다.

▲이포보 좌안 상류 소수력 발전소 근처(경기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전국 16개 보 중 가장 아름다운 보인 이포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인근 파사산성 역시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좋다.

한강 탄금대에서 바라본 용섬.

▲용섬지구 탄금대와 용섬(충북 충주시 칠금동)=충주를 지나는 남한강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하중도인 용섬의 모습과 그곳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탄금대 경치가 좋다.

▲가평지구 자라섬과 수변생태공원(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방하리 46번 국도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자라섬의 모습이 아름답고 자라섬 내로 조성된 생태 공원의 전경을 담아 낼 수 있다.

▲합강정(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242)=금강과 미호천 합류지점의 전경 및 동산의 다양한 모습이 잘 조화됐다.

금강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8-23)=강가에 비치는 주변 갈대밭의 풍경이 아름답다.

▲하구 갈대습지와 석양(목포시 옥암동 1173)=영산호 강물가에 갈대와 어우러진 석양풍경이 아름답다.

영산강 갈대 습지와 석양.

▲석관정과 황토돛배(전남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영산강 3경 석관정에서 바라보는 전망과 황토돛배가 잘 조화됐다.

▲비봉산 전망대(경북 상주시 도남동 삼덕리 비봉산)=낙동강 10경 경천숲(오리섬) 및 도남서원 자전거도로를 볼 수 있다.

낙동강 비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리섬.

▲다람재(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 산95-4)=도동서원과 강 건너 잠산 샛강 수변공원 조성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낙동강의 경관을 한눈에 관망할 수 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코센터를 비롯해 철새 관망대에서 보이는 철새들의 모습과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 바로가기[ 사람을 만나다-스마트피플 ] [ 지구촌 별별뉴스 ][ 세계일보 모바일웹 ] [ 무기이야기-밀리터리S ]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 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