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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문혜원 기자] 미용수술로 흔히 쓰이는 실리콘이 총알로도 뚫리지 않는 것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의학용 실리콘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판, 돼지고기를 뚫은 총알이 실리콘은 뚫지 못하는 것을 실험하며 실리콘의 성질에 대해서 알아봤다. 실리콘은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려는 모양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것.

전문의는 "실리콘은 고무처럼 유연하고 촉감이 좋고 또한 몸 안에 들어가도 독성이 없고 안전하다"며 "성형외과에서 특히 많이 쓰인다"고 밝혔다.

실리콘은 이밖에도 족저근막염(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보형물로, 흉터를 줄여주는 패드로, 치과에서 치아 본뜨기를 위해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의료계에서 사용되고 있음이 방송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규, 윤정수, 홍지민, 김나영, KCM이 출연해 실리콘에 대한 평소 생각을 들어보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문혜원 기자 gissel@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