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조성공사 오늘 착공..내년 6월 완공
2008. 4. 23. 08:05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종로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가 23일부터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안이 22일 경찰의 '교통규제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은 세종로(광화문 앞∼청계광장)에 총 연장 740m 폭 34m의 광장을 만드는 작업으로,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내년 6월 광장이 완공되면 광화문 앞에 옛 육조거리가 재현되고 해태상도 복원된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는 바다의 이미지를 담은 거울연못과 바닥분수가 설치된다. 이 분수들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연출하게 된다.
광장이 조성되면 현재의 왕복 16차로가 10차로로 줄어들면서 현재보다 6.7∼8.4km/h의 속도 저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화문 앞 및 이순신장군 동상 앞 유턴을 금지하고 세종로상에 설치된 유턴 지하차도 진출입구를 폐쇄하기로 했다.
또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청→새문안길 방향 좌회전과 시청→시청 방향 유턴차로를 신설해 세종로 통과 차량을 억제할 계획이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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