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누가 도토리를 다 먹었나?' 살찐 다람쥐 화제
2010. 12. 23. 11:55
인심좋은 여행가이드를 만난 덕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다람쥐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누가 도토리를 다 먹었나?'라는 제목으로 살이 통통하다 못해 배가 터질 듯 귀여운 다람쥐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여행가이드 제임스 펠프스(51)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뒷마당을 찾아오는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람쥐의 사진을 찍었다.
펠프스는 "다람쥐가 음식과 나를 연결시켜 하나로 본 것 같다"며 "내가 먹이를 주지만 간혹 아내가 도와줬다. 그녀도 다람쥐가 너무 귀여워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다람쥐가 나를 기다린다"며 "음식을 밖으로 갖고 나올 때까지 마당을 서성거린다. 종종 더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다람쥐가 "표정도 좋고 호기심도 많고 무척 영리하다"며 '미시간주에서 가장 잘 먹은 다람쥐'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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