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인턴기자]방긋 웃는 표정의
백상아리가 포착돼 해양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멕시코 연안
과달루페 섬 근처에서 백상아리가 한 마리가 포착됐다"면서 "마치 이를 드러내고 미소를 짓는 듯한 희귀한 표정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스쿠버 다이버 아모스 나콤이다.
바다 깊은 곳을 헤엄치던 중 독특한 표정의 이 백상아리를 보고 곧바로 셔터를 눌렀다. 나콤은 "오랜기간 다이버 생활을 했지만 이런 표정의 백상아리는 처음봤다"며 신기해했다.
백상아리는 상어의 일종이다. 때문에 물릴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을 터. 하지만 나콤은 두려움도 전혀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나콤은 "백상아리가 활짝 웃고 있는 얼굴을 보고 나를 헤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나콤이 촬영한 웃는 백상아리 사진은 공개 직후 영화와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바로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인 '
니모를 찾아서' 속의 상어를 표정이 너무 닮았던 것. 때문에 "만화 주인공 실사를 보는 듯 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많은 해양 전문가들은 "실제로 백상아리가 웃지는 않는다"며 "우연히 잡힌 표정이 웃는 모습과 비슷했고, 희귀한 표정임엔 틀림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 사진= 영국 텔레그라프, 영화 '니모를 찾아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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