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日 자선콘서트 "일본 활동의 신호탄 될 것"

최민지 입력 2011. 6. 8. 11:47 수정 2011. 6.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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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민지 기자] 그룹 JYJ가 일본 도쿄 자선 공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JYJ는 지난 7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자선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자선 공연은은 지난해 10월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가 JYJ의 일방적인 활동 중단을 발표 한 이후 첫 행사로 팬들과 JYJ 멤버들 모두에게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히로코 사이토(25) 씨는 "에이벡스의 방해로 공연이 취소되는 줄 알고 마음을 졸였다. 일본에서 공연 하는 JYJ의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으며 유코 요코(37) 씨는 "공연 내내 일본 지진 피해에 걱정해주는 JYJ로부터 큰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JYJ를 열심히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힘이 크다. 대관을 방해하려 해도 JYJ를 지지하는 팬들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이번 공연이 JYJ의 일본 활동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로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인기 스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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