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12월 'Wii Fit' 발매

함정선 2008. 11. 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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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대표 코다 미네오)는 오는 12월 6일 닌텐도 위(Wii)의 전용 피트니스 소프트웨어인 'Wii 피트(Fit)'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Wii Fit는 Wii 보드 밸런스 시스템(Wii 보드)을 이용해 몸의 상태와 밸런스를 측정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피트니스)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이다.

작년 12월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Wii Fit는 올 10월말을 기준으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Wii Fit에는 Wii 보드와 전용 소프트웨어 Wii 피트가 함께 들어있으며 사용자는 Wii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을 움직여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Wii Fit는 체중, 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환산한 비만도 지수), 몸의 중심 밸런스를 측정해 사용자의 몸 상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몸 상태를 확인한 후 Wii Fit를 통해 몸의 균형 능력을 길러주는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밸런스 게임 등 총 40종류 이상의 트레이닝을 각 가정의 거실에서 즐길 수 있다.

매일 사용자는 신체 측정 결과와 트레이닝의 성과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데이터는 최대 8명까지 저장 가능하다.Wii Fit의 소비자 가격은 9만8000원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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