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아이폰 국내 출시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쇼핑저널 버즈] 근래에 애플 3G 아이폰에 관한 소문이 너무 많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출시가 아직 멀었다,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는 22일에 3G 아이폰 발매 국가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반대로 불리지 않을 확률도 높다. 왜냐하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WIPI 폐지 여부가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 KTF가 아이폰 발매를 결정하게 되면 아마도 방통위에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WIPI 존속 여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WIPI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신인 정보통신부에서 만든 것인데 이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폐지하면 세계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자기가 만들어서 폐지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WIPI 폐지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WIPI에 대한 기획도 안 올려진 상태"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WIPI를 폐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고 아마 예외 규정으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논의가 결정이 되려면 9월은 넘어가야 할 것이다.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매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일 뿐 아니라 전파인증을 받더라도 발매까지는 최소한 1달,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장정우씨는 휴대폰 전문 블로그 IT 가젯 임프레션 ( www.alonecrow.com)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휴대폰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섭렵하고 있는 휴대폰 전문가. |
잠시 사용기를 적어보면(물론 국내 출시 판은 아니다), 기존 아이팟 터치나 2G 아이폰과 같은 느낌보다 그립감은 더 좋아졌다. 남자가 사용하기에는 크기 면에서도 괜찮고 스피커도 2G에 비해 좋다. 왼쪽 액정 위에 보이지 않는 센서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팟 터치에는 1개에서 3G 아이폰은 3개로 늘었다. 하지만 단자 옆 나사 2개는 역시나 눈에 띈다.
요즘 3G 아이폰 공기계가 비싸게는 8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거래 되고 있는데 추후 망 등록을 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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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버즈리포터(http://www.alonecr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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