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男女 모두 용기를 내라..9월 17일 고백데이

김예나 2011. 9.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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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예나 기자] 발렌타이데이, 화이트데이로 시작한 연인들의 기념일은 로즈데이, 빼빼로데이 심지어 고백데이까지 등장했다. 고백데이라 불리는 이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되기 100일 전인 날로 매년 9월 17일이다.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에게 프러포즈해 성공, 이날부터 사귀기 시작한다면 그 커플의 100일 기념일은 크리스마스가 된다. 여느 커플보다 더욱 로맨틱하고 기념적인 날이 될 터.

9월 17일 고백데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하루 전인 16일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 혹은 여자가 있다면 더욱 관심이 쏠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당수 네티즌들은 고백데이에 고백했을 경우 상대가 받아들일 확률이 더욱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물론 상대도 9월 17일이 고백데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경우에만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꼭 고백데이라는 기념일을 핑계로 프러포즈해야 할 건 아니다. 반드시 그날 시도한다고 성공률 100%를 보장받은 것도 아닐 테니.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진심을 담아 지금 당장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사진=SBS '여인의 향기'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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